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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올해의 철도 10대 기술상’에 2건 수상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철도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2건 선정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8/11/22 [10:19]

철도공단, ‘올해의 철도 10대 기술상’에 2건 수상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철도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2건 선정

국토매일 | 입력 : 2018/11/22 [10:19]


[국토매일] 철도시설공단은 철도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철도 10대 기술상’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과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2건이 선정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1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했다고 밝혔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 (차량기계, 궤도, 토목, 정책운영, 융합 등)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한국철도에서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상이다. 철도 10대 기술상에 선정된 공단의 기술 중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 (KRTCS-2)은 4세대 통신인 (LTE-R)을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철도통합 무선망을 이용해 시속 350km/h의 고속열차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통해 국가철도망 철도신호시스템의 표준화 및 외국 기술의 국산화로 기술 자립은 물론 수입 대체효과와 건설비 절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동안 신호 관련해 건설비는 고속철도 기준 km당 차상장치에 대당 7억원이며 지상장치는 30억원이었지만 기술개발로 각각 5억원과 22억원으로 절감했다. 

 

전체 차량으로 보면 1,648대 기준으로 1933억원을 절감했다.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은 선로 가까이에 낮은 높이로 설치되는 방음벽으로, 공단은 철도 소음이 궤도, 바퀴, 엔진 등이 위치한 열차 하부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으며 방음벽 높이를 더 낮게 설치함으로써 건설비 절감은 물론 인근 주민들과 열차 승객들의 조망권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도원 공단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철도건설과 시설관리 업무에 접목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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