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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행사서 유동수의원 "공공기관 평가에서도 향후 PM제도 도입" 검토해야

소남PM상, 이재성 피쓰리코리아 대표 수상, 대상 동서발전,중부발전,철도시설공단 수상

김지형 기자 | 기사입력 2018/11/14 [18:24]

PM행사서 유동수의원 "공공기관 평가에서도 향후 PM제도 도입" 검토해야

소남PM상, 이재성 피쓰리코리아 대표 수상, 대상 동서발전,중부발전,철도시설공단 수상

김지형 기자 | 입력 : 2018/11/14 [18:24]

▲  2018년 PM심포지엄 행사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 올해 프로젝트 대상 수상은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차지했고, 소남PM상은 이재성 (주)피쓰리코리아 대표가 선정됐다.


14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회장 김시호)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프로젝트 최고상인 프로젝트 대상 및 소남 PM상 시상식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2018 PM 심포지엄'에는 협회 임원 및 유동수 국회의원, 최영해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기업체 임원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인천계양구갑) 국회의원 © 국토매일,


유동수 국회의원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3대 축"이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처분 소득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다. 일차 함수적인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우리나라 성장률이)김대중 정부 5.2%, 노무현 정부 4.3%, MB(이명박) 정부 3.2%, 박근혜 2.8%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2.5%~2.6%대가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가 일본의 1996년 경제를 닮아가고 있는 데자뷰"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일수록 국가적 아젠다로 프로젝트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또한, 한국의 PM제도를 좀 더 제도화해야 한다. 공공기관 평가에서도 앞으로 PM제도를 도입했냐 안 했냐 여부를 평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젝트 대상은 플랜트건설부문에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기술부문에 한국중부발전, 교통시설부문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각각 수상했고 제12회 소남 PM상은 이재성 피쓰리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플랜트건설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 9, 10호기 건설을 통해 ▲조직의 PMO 운영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1,000MW 석탄화력의 설계기준 정립 ▲신기술 및 신공법 적극 수렴 등 선구자적인 자세로 국내 후속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에너지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중부발전은 1,000MW급 USC 석탄화력 국산화 실증 프로젝트인 신보령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국내 에너지기술 자립 및 발전 기여 ▲사업관리 전담조직 운영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철저한 설비품질 확보와 안전한 사업장 구현 ▲협력기업 동반성장 및 주변지역 상생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교통시설부문 대상을 차지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을 통해 ▲ 개통일정 준수 ▲사업비 절감과 품질 안전 확보 ▲전 국토의 반나절 생활권 실현으로 지역균형발전 촉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등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  이재성 P3 Korea 대표이사/경영학 박사   © 국토매일,

 

-소남PM상 이재성 대표
소남 PM상은 한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경영 및 프로젝트관리를 연결하는 획기적인 경영방법론을 제시하는 등 우리나라 PM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이재성 피쓰리코리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재성 대표는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PM능력을 높게 샀기 때문에 이번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 건설업계 등은 해외사업에서 기천억원 손실을 내기도 했다. 이러한 때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 PM제도 수행하고 제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PM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PM제도의 전문인력을 키우고 제도화할 때, CEO가 PM에 대한 확실한 신념이있을 때 (프로젝트는)성공할 수 있다"고 답했다.


우수원고상에는 윤은상 행복중심복합도시 종합사업관리단장과 유위성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상했고, PM 공로상은 황기호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처장, 이경천 한국전력기술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PM협회는 정부기관과 기업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프로젝트관리 지식을 확산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1년에 설립됐고, 현재 50개 회원사와 프로젝트관리 분야 전문가 4,000여명이 개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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