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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철도통신망 LTE 기반 구축

회명정보통신, KRTCS-L2 과제 성공적 종료

이형근 | 입력 : 2018/11/06 [09:04]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철도 통신망은 진화하고 있다. 통신망은 과거 음성과 음성을 주고 받았지만 이제 영상까지 전달하는 획기적인 혁신을 이룩하고 있다.

 

그 기반에는 4세대통신방식인 LTE가 있다. LTE 통신방식은 이동통신 단말기로 쉽게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이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철도연합 (UIC)에서 기준한 차세대 통신 기준으로 LTE 통신망을 규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철도굴기’를 앞세운 중국과 우리나라가 치열하게 시장을 선점하는 가운데 유럽의 철도기업도 시스템 개발과 채용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경쟁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RTCS) 사업 1단계와 2단계 그리고 3단계에서도 LTE 기반 통신망은 표준으로 개발됐다. 철도통신망 사업은 첨단기술의 결정체로 앞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요소이다.

 

KRTCS 2단계 사업에 참여한 회명정보통신은 국내통신 장비제조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회명의 인프라사업부는 2단계 사업에서 참여해 TRCP (Train Radio Control Panel)및 TCI(Train Communication Interface) 및 복합형 안테나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현재 경강선 KTX와 올해 개통된 소사~원시선에도 납품했다. 소사~원시선은 앞으로 대곡~소사까지 이어지는 만큼 잠재 수요가 있다는 점과 이후 다른 신규 노선 사업에서 수주에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 등을 볼 때 충분히 미래를 엿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7년까지 고속, 일반, 광역철도 총 5305km에 LTE-R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약 1조 1000억원 규모로 현재 행신~동대구역까지 구간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난달 5일 KT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중에 있다. 회명은 경강선 KTX 사업 당시 KT와 경강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던 경험을 살려 앞으로 추가적인 사업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이노트랜스(INNOTRANS 2018) 수출협의로 이어져

 

회명정보통신은 TRCP 및 TCI를 대표적인 장비로 내세운다.

 

이 장비는 주요제어장치, 지상서버 등과 연동해 음성과 비디오통화,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TRCP로 승객 및 승무원에게 각종 지시사항이 전달된다는 것이다.

 

이 장비는 지난 평창 올림픽 운영기간 동안 외국 선수단 및 각종 지원인력을 수송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특히 장대터널이 많은 강원도 구간에서 제 역할을 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장비 수주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현대로템은 회명정보통신의 열차무선통신장비를 구매계약하여 동력분산식 열차인 EMU-250에 장착하기로 했다. 과거 디젤전동차가 객차를 이끌고 가는 방식에서 열차마다 동력을 끌고가는 동력분산식 열차는 해무를 시작으로 누리로, ITX-새마을 등 철도차량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고속화차량인 EMU-250가 상업운행 되면 해외 진출에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회명은 ‘이노트랜스 2018’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세계 최대 철도박람회인 이노트랜스2018 전시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한 많은 바이어들이 LTE-R 차상장치에 대해 문의했고 수출계약건도 협의중이다. 한국의 고속철도에서 상업운전 실적과 일반열차 실적이 있는 만큼 품질에 대해 호의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현재 협의중인 액수는 약 300만달러 규모로 본계약까지 이어진다면 통신 장비 수출에서 개가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회명은 다시 한 번 도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한 운영기관과 연구기관은 KRTCS-L3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제는 일반 열차와 고속철도에 이동폐색시스템 (MBS)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과제로 올해 하반기 부터 본격시작이 되었으며, 열차와 열차가 서로 위치 및 속도, 운전방향을 자동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그 동안 외산 제품에서 구현됐으며 KRTCS 1단계에서 도시철도용으로만, KRTCS-L2 고속철위주로 개발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반열차와 고속열차에 모두 적용 가능하면서 보다진화된 Level3 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인 것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철도통신 산업에 개가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노트랜스 성공외에 회명정보 통신은 앞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로 선도적인 기업으로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회명정보통신은 KRTCS-L2 사업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차세대 철도 시스템에 다시 도전을 꿈꾸고 있다.

 

그 동안 15년 이상의 철도장비 기술능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통신기업들과 협력하여 한국의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성공적 사례가 될수있도록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결실을 가져오길 기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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