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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양기대 전 광명시장 유라시아 비전을 품다

KTX광명역세권,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점될수도

김지형 | 기사입력 2018/10/26 [17:36]

[특별인터뷰] 양기대 전 광명시장 유라시아 비전을 품다

KTX광명역세권,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점될수도

김지형 | 입력 : 2018/10/26 [17:36]

▲  양기대 유라시아철도포럼 대표 (전 광명시장)© 국토매일 

 

[국토매일] 남이가지 않는 길을 뚜벅뚜벅 걷는 작은 거인이 있다. 재선까지 성공했던 양기대(사진) 전 광명시장이자 현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대표의 도전정신, 승부사 기질, 추진력은 잘나가던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자, 행정가로써 광명이란 도시를 상전벽해로 만들었다.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세권에 직접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 등 내·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폐광이었던 광명동굴을 재생시켜 경기도의 대표 관광지로 변모시켰다. 이후 그를 대하는 시민들도 달라졌다. 한때 그를 반대했던 중·소상인들도 지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자 열렬한 지지자가 되기도 했다. 이제 그는 정치인이자, 교육자(한국교통대학교 특임교수 겸 유라시아교통연구소 초대 소장)로써 또 다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게 비전이다. 그가 광명KTX 역세권, 광명동굴을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도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손가락질을 받았다. 지금 또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를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26일 본지 기자와의 취재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꿈과 희망을 계속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의 꿈이 얼마 안 돼 현실화 됐기에 그가 하는 어떤 말도 허튼 소리로 들리지 않는다. <편집자주>

 

-4,068억원이 투자됐지만 당시 유명무실했던 광명역역세권에 대형마트 등을 유치했을 때 소·상공인 등 일부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힘들었을 텐데, 이를 밀어붙여 재임 시 최고 업적으로 만든 것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KTX광명역 개발은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상공인의 '상생모델'로서 인정받고 있다. 광명시장이 되었을 때 58만평의 광명역은 허허벌판이었다. 이를 어떻게 활성화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 공무원들과 사활을 걸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래서 2012년말 코스트코 본사를 유치한 데이어 스웨덴행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이케아 최고경영진과 담판을 벌여 세계 최대 가구 주방용품회사인 이케아를 국내 최초로 유치해 2014년 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문을 열었다. 역세권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대형유통업체 유치는 중·소상공인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여서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중·소상공인들이 내 인형으로 화형식까지 했다. 그게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둔 때였다. 만약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내 정치생명은 끝나고, 평생 진보진영 시장이 대형 유통업체 3개를 한꺼번에 들여와서 중소상공인들이 생존권을 위협했다는 꼬리표가 붙을 판이었다.
그러나 저는 역세권 활성화와 중소상인들의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로 하고,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상공인 대표들과 일일이 만나 상생을 방안을 논의했다.
단적인 예로 코스트코의 영업시간을 저녁 9시까지만 하도록 했는데, 이는 전 세계 코스트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일이다. 또한 6대 기본 농산물을 팔지 않도록 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화형식을 진행했던 5개 중·소상인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상공인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면서 일을 할 때에는 진정성과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은 광명의 최고 관광지로 부상한 광명동굴 개발도 초기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경기도 내 최고 관광지로 변신한 것에 대한 소감도 듣고 싶습니다.

 

광명동굴의 탄생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봐온 분들은 '폐광의 기적'이라고 한 결 같이 입을 모은다.
사실 광명동굴은 오염의 대명사인 폐광에 불과했다. 1972년 폐광 이후 새우젓 저장소로 사용하던 곳이었다. 이 동굴을 2010년 시장에 취임한 후 2011년 1월 시예산 43억에 매입을 하여 공무원들과 밤낮 없이 피땀 흘려 개발한 후 2015년 4월에 유료 개장을 했다. 지금까지 46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광명시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광명동굴의 현재 가치는 2000억원에 달한다.  일자리도 매년 수백개씩을 만들었으며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동굴안이 1년 내내 12도 정도인 점을 착안해 와인동굴을 별도 만들어 한국와인을 팔아주고 있는데 3년 반 만에 10만병을 넘어섰다. 동굴 앞에서 팔도 농산물 판매장을 만들어 도농교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동굴 개발은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개발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광명시장 시절 라오스 후아판주와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전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국내에서는 인천시, 안양시 등이 광명동굴을 벤치마킹하고 있는데, 특히 인천시는 폐광인 '부평 은광'을 인천의 역사·문화성이 담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민선 5,6기 재선 광명시장으로 재임하시다가 당선이 확실시 되었던 3선을 포기하시고 경기도지사로 출마하셨습니다. 지방선거 이후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흔한 표현으로 '성찰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고, 광명시장 8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고 있다.
우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의 오랫동안 교류가 있었는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내년에 노벨 평화상 받는 문제에 앞장서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또 2015년에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출발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해왔는데 얼마 전 국립 한국교통대에서 저를 특임교수 겸 유라시아 교통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임명되었다. 그 외에도 강연 방송출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재선 광명시장에서 유라시아교통연구소 소장으로 직함이 바뀌셨는데, 유라시아교통연구소는 어떤 곳인지, 현재 남북관계 해빙무드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소개를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국립 한국교통대에 대해 말씀드리면, 국립충주대와 110년전 세워진 의왕의 철도대학 등이 2012년에 통합하여 세워졌으며, 의왕 캠퍼스에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를 지난 9월 설립하였다.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는 지금의 남북철도 및 도로 연결시대를 맞아 북한과의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중점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남북의 이질감 있는 교통과 관련한 여러 기술의 표준화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북한의 평양철도종합대학과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계획들이 잘 추진되면 북한의 교수 전문가 학생들이 의왕캠퍼스에 와서 공동연구나 학업을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국립한국교통대는 유라시아 교통대학총장협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는데, 이를 동남아시아까지 확산시켜서, 아시아~태평양~유라시아 교통대학협의회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간의 교통과 모든 제반 사항들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시대의 중심지가 될 것이고,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할 것이다.

-남북관계가 경색됐던 2015년 말부터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추진하신 바 있습니다. 당시, 말도 안 된다는 비판이 일었지만 정권이 바뀐 지금 문재인 정권에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가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015년말, 북핵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하자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무지개 빛 환상이다라며 비웃음과 손가락질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2016년부터 유라시아 대륙철도 길목도시인 중국의 단둥 훈춘 러시아 하산 이르크추크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과 현지에 가서 업무협약을 맺었고 그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광명역에서 개성까지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노선 용역도 했고, 무엇보다 광명에서 파리까지 가는 가상 유라시아 횡단철도승차권도 발매해 국민들의 희망과 기대를 갖게 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유라시아 횡단철도 열차권을 예매하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작년 말 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1만 7천명이 넘게 가상예매를 했다고 한다.
올 들어 문재인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위원장이 3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변하고 있다. 두 정상의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남북경제협력을 바탕으로 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약속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철도와 도로연결이다. 북한도 이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최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12월 이전에 열기로 한 것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

 

-유라시아 철도라고 하면 일반 국민들은 막연한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산에서 출발해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유럽까지 간다. 이런 말들이 있는데, 유라시아 철도가 왜 중요한지 설명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남북이 갈라져 있는 우리나라는 섬에 불과하다. 남북 철도가 연결되면 중국, 러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 즉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가 열릴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철도는 두 가지 노선이 있다. 하나는 부산에서 강릉~속초~원산~나진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어지는 동해선이고, 다른 하나는 흔히 서해선이라고 하는 경의선이다. 경의선은 광명~서울~개성~평양~신의주~중국 단둥을 거쳐 러시아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현재 남북이 철도를 연결한다는데 합의했는데, 1차적으로 경의선은 도라산역에서 개성, 동해선은 속초에서 제진까지 연결하고 현대화를 해야 한다. 지금 북한의 철도는 최대 40km/h 정도의 속도가 나오는데 이를 현대화하고 고속철도화 하면 광명역, 서울역에서 중국 베이징, 하얼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5시간 반이면 도달하는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를 열 수 있다.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가 열리면 물류, 관광과 같은 경제적 이익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경기도 광명시가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으로 하겠다고 공언하셨는데, 광명역이 유라시아 철도 출발점이 되는 것에 대한 장점과 추진 근거를 듣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유라시아 국제철도 도시들은 큰 공항과 인접해있다. 그리고 수도와 인접해있다. 광명역은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서울과도 인접해 있다. KTX광명역에서 파주 문산~북한 개성까지 잇는 고속철도 노선의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했는데 다른 후보지에 비해 경제적 타당성, 국토 균형발전, 효율성 면에서 KTX광명역의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광명시장 시절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KTX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을 위한 이론적 연구를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관문도시인 중국의 단둥시와 훈춘시, 러시아의 하산군과 경제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에 대비한 다각적인 도시외교를 진행하였다.

-경기도지사 경선 당시 통일시대를 대비한 '동북아 고속철도 경제권 조성' 공약을 제시했었습니다. 그 취지와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롤 모델이 될 만한 국내외 사례가 있을까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와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동북아 고속철도 경제권' 구상을 발표했다.
동북아 고속철도 배후지역의 인구는 약 2억 6천 만 명이며, GRDP는 3천 250조원에 이른다. 고속철도를 통해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를 열게 된다면 EU, NAFTA와 함께 세계3대 경제권을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륙과 해양의 가교 국가가 되어 동북아의 평화와 동반 성장을 이끄는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8·15 경축사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하며 동북아 고속철도 경제권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롤 모델이 될 만한 사례는 유럽연합이 있다. 1953년 창설된 유럽교통장관회의는 유럽의 운송산업이 발전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 고속철은 전 유럽을 1만km의 고속철로 이어진 네트워크를 만들며 EU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남북정상이 세 번이나 만나는 등 남북경협이 재개할 조짐입니다. 철도사업이 첫 단추가 될 것 같은데 어떤 현안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철도가 유라시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가 앞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남북철도가 실질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이 공동현지조사와 같은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 북한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북한 철도는 굉장히 낙후되어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인데 이를 제대로 파악한 후 남북의 기술력 차이를 논의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건설비용의 경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철도만 34조원 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논란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방식으로 사업비를 계산하는 것은 북한의 실정을 감안하지 않은 일방적 추산이라고 할 수 있다.
가령 북한은 토지보상비가 없고 인건비, 재료, 장비 등 여러 부분에서 가변적인 요소가 많다. 2000년 초 러시아가 북한의 의뢰로 철도건설 사업비를 조사했는데 우리나라 건설 단가의 4분의 1정도로 나온 것도 참고해야 한다.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해서는 북미 관계 개선을 통한 대북 제재를 푸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이 중재자 역할을 잘해 대북제재가 풀리면 철도 건설은 급물살을 탈것이다. 이 경우 국제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인생의 모토, 자신만의 신념이나, 가치관이 뭔지 궁금합니다.

 

제가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출발역으로 육성하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현실을 모르는 시장이라 손가락질 했다. 그러나 3년이 지나 남북철도 연결이 현실이 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꿈과 희망을 계속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면 미래가 없다는 것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길, 공공의 이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려고 한다.

 

양기대 시장은
제 16대, 17대 민선 광명시장으로써 동아일보에서 특종기사로 이름을 날렸다. 동아일보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를 거쳤으며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7회, 한국기자상을 2회 수상하기도 했다.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그는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지리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중국의 국립우한대학교 객좌교수와 중국연변과기대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특임교수 겸 유라시아 교통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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