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또 예약' 서초 우성 1차 분양가 3.3㎡당 평균가격 4489원

'래미안 리더스원' 이달 말 분양.. 수억 시세차익 예상돼

김지형 | 기사입력 2018/10/23 [11:12]

'로또 예약' 서초 우성 1차 분양가 3.3㎡당 평균가격 4489원

'래미안 리더스원' 이달 말 분양.. 수억 시세차익 예상돼

김지형 | 입력 : 2018/10/23 [11:12]

▲     © 김지형

[국토매일] 분양가 협의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던 서울 서초구 우성 1차 아파트의 분양 보증서가 발급돼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가격 4489원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해 수억원의 세세차익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전체 1317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이 232가구에 불과해 청약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6일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의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분양보증서를 발급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48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일반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가다.


정부는 강남을 비롯한 서울·과천 등지를 투기과열지구로 정하고, 고분양가 인근 지역에서 1년 전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를 넘지 못하도록 분양가를 제한하고 있는 현실이다.


다만 인근에서 1년 전에 분양된 아파트가 없는 경우에는 직전 분양가의 최대 110%까지 인상을 허용한다.
서초구에서 직전에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분양된 신반포센트럴자이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4250만원이었다. 그러나 분양 시기가 1년이 넘으면서 신반포센트럴자이에 비해서는 분양가가 다소 높아졌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초 우성1차의 분양가는 직전 분양단지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로또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강남 요지에 있어 입지가 뛰어난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낮아 당첨되면 상당한 웃돈(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바로 인근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의 전용 84㎡의 시세가 현재 3.3㎡ 5400여만원을 넘고 반포동 일대는 한강변을 제외하고도 3.3㎡당 6000만원에 달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성1차 재건축 조합은 이달 말께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11월 초 청약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레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에 총 1317가구로 구성돼있다. 이 가운데 ▲59㎡ 4가구 ▲74㎡ 7가구 ▲83㎡ 23가구 ▲84㎡ 162가구 ▲114㎡ 29가구 ▲135㎡ 4가구 ▲178㎡ 1가구 ▲205㎡ 1가구 ▲238㎡ 1가구 등 2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59~84㎡는 100% 가점제, 114~238㎡는 50%는 가점제, 50%는 추첨제로 각각 공급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