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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회사채 1300억원 발행 성공

A+ 신용등급 민평금리 기준 3년물 2.606%, 5년물 3.057%

김지형 | 기사입력 2018/10/17 [10:19]

HDC현대산업개발, 회사채 1300억원 발행 성공

A+ 신용등급 민평금리 기준 3년물 2.606%, 5년물 3.057%

김지형 | 입력 : 2018/10/17 [10:19]

[국토매일] HDC산업개발(대표이사 김대철)이 역대 최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채권발행은 HDC산업개발의 사업회사 분할 후 첫 회사채 발행이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일 회사채를 발행을 통해 130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HDC현대산업개발 회사채는 지주사 분할 이전 시점을 통틀어 발행금리 기준 역대 최저금리 수준이다.


최종 발행금리는 16일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의 민평금리 3년물 기준으로 2.606%, 5년물은 3.057%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실시한 1000억원 모집의 수요예측에서는 2750억원 가량의 주문이 몰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같은 성과는 사업회사로의 분할 후 첫 발행한 회사채가 역대 최저금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5월 사업회사로 분할 후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체결, 광운대 역세권 사업,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 등 디벨로퍼로서의 영역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디벨로퍼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부문에 투자될 예정이며, 2015년 11월 발행되었던 1000억원의 회사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자금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 1조 3076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 영업이익률 12.1%를 기록했다"면서 "사업분할 후 첫 실적 발표의 성과만큼 회사채 발행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A+/Stable로 유지됐다"면서 "높은 투자매력도를 지닌 것이 회사채 발행 흥행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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