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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인도 뭄바이 남부 해안도로 수주

방글라데시 BSMMU 대학병원에 이은 해외수주

김지형 | 기사입력 2018/10/10 [09:50]

HDC현대산업개발, 인도 뭄바이 남부 해안도로 수주

방글라데시 BSMMU 대학병원에 이은 해외수주

김지형 | 입력 : 2018/10/10 [09:50]

▲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국토매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약 300백만 달러(한화 약 3,300억 원) 규모의 인도 뭄바이 남부 해안도로 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2일(한국시간)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의 45%의 시공 지분(약 1500억 원)으로 인도 건설사인 HCC와 공동수행방식(Joint Venture)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지난 5월 방글라데시 BSMMU 대학병원 수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수주다.


이번 공사는 인도의 뭄바이시(MCGM·Municipal Corporation of Greater Mumbai)에서 발주한 'Build & Design' 방식의 사업으로 뭄바이시 남쪽에 위치한다.


총연장 2.75km구간에 교량 0.9km 및 인터체인지와 진입램프 3.2km, 해안제방 1.9km, 25만㎡의 부지 등을 복합 조성하는 해안도로 공사이다.


공사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22년 09월까지 48개월이다. 향후 총연장 14.2km의 뭄바이 해안도로가 완공되면 뭄바이 도심지 주변 해안을 종단하는 중심 도로축이 될 전망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리스크가 높은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해외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작년 9월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으며, 베트남 흥하교량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번 인도 인프라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인도 건축 분야에서도 양질의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인도 해안도로 공사 수주는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 건설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의미 있는 성과"라며 "탄탄한 재무구조 및 차별화된 사업분석 경쟁력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내실 있는 해외 사업을 수주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국내에서 다져온 디벨로퍼로 역량을 해외 개발사업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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