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으로 수익형 모델 제시차량기지 내 5Mw 발전시설과 7.5Mw 저장장치 태양광발전사업 실시협약 체결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은 도시철도 2․3호선 차량기지(문양·칠곡·범물) 6만9,000㎡에 민간자본 135억원을 투입하여, 5M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문양차량기지에 7.5Mw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을 설치해 2019년~2039년까지 20년간 연간 약 1억 7000만원 총 34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이는 지난 2월 대구시와 항티엔 간에 체결한 신재생에너지분야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며 유치선을 활용한 첫 사례 개발 및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로, 공사의 부대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전동차 주차장인 유치선에 구조물을 구축 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폭우나 강설 등에 대비 전동차 유지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Mw급 태양광 발전설비는 1,7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연간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약 3,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지난 센토사 모노레일 사업진출에 이어 또 다른 형태의 신사업개발 및 수익사업 발굴로 공사경영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부대사업 수익개발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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