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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보성 철도건설사업, 올해안에 토지보상 끝낸다

철도공단, 20년 완공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 주민 설득 나서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8/10/09 [11:47]

목포~보성 철도건설사업, 올해안에 토지보상 끝낸다

철도공단, 20년 완공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 주민 설득 나서

국토매일 | 입력 : 2018/10/09 [11:47]



[국토매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보성~목포 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보상 사업을 27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16년 11월부터 시작한 토지보상 사업은 전라남도 지자체와 지역주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철도건설 사업 토지보상 중 가장 짧은 기간인 2년만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호남본부는 이번 구간 건설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들의 편의를 위해 건설현장인 전남 장흥에 ‘찾아가는 보상사무소’를 사업초기부터 운영중이며 매주 본부장 주재로 ‘토지보상 전략회의’를 개최해 토지보상과 관련한 민원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용지매수 대책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기계 영농의 어려움, 경제적 가치하락 , 농지 용수 및 배수 어려움, 소음과 분진, 조망권 및 일조권 침해 등으로 생긴 보상요구 민원에 대해 감정평가사 등 보상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현재 보성~목포 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에 편입된 토지 총 3,634필지 중 90%인 3,2710필지의 보상이 완료 됐고 나머지 필지는 연말까지 협의 매수와 수용재결을 통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최태수 호남 본부장은 “토지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사업이 계획된 개통일정에 차질없이 가능하다”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20년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목포 (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은 공정률 51.5%로 2020년까지 이 구간이 개통되면 호남선과 동해남부선이 연결된 동서축 간선철도망이 완성되고 열차가 하루 74회 왕복 운행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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