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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가족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강서구,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다문화 축제 및 강서가족행사 개최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9/13 [16:36]

세상 모든 가족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강서구,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다문화 축제 및 강서가족행사 개최

박찬호 | 입력 : 2018/09/13 [16:36]
    다문화 축제 및 강서가족행사
[국토매일] 올해로 결혼 12년차를 맞이하는 구로다요우꼬씨는 김포공항에서 안내 및 일본어 통역봉사를 꾸준히 하며 슬하에 1남 3녀의 자녀를 둔 금술 좋은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있다. 강서구는 구로다요우꼬씨 부부에 오는 15일 잉꼬부부상을 수여한다.

서울 강서구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가족 행사를 연다.

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다문화 축제와 강서가족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여러 나라 출신의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주민들이 서로 다른 가정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두 가지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구는 행사장을 강서가족행사, 참여마당, 나눔마당, 공연마당 등 4개 분야로 세분화하고 다양한 다문화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1시 개회식에서는 강서가족행사로 결혼 52주년을 맞이한 노년부부부터 네 명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까지 5개 분야 모범 부부를 선정해 시상한다.

나눔마당에서는 세계음식 페스티벌이 열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베트남의 쌀국수, 중국의 찐만두, 키르키스탄의 쁠롭, 엘살바도르의 호떡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마당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화에 대해 배워보고 우산에 그려보는 우산꾸미기와 목각인형에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그려보는 우드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각국의 악기·놀이·전통의상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중국의 변검술, 다문화청소년 댄스팀의 공연, 다양한 국가의 전통가요 및 전통춤 등을 특색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족 간의 상호 소통 및 화합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다른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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