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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삼척 간 철도 이어진다

철도 개통시 이동시간 1시간 35분 단축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13/07/01 [14:46]

동해선 포항~삼척 간 철도 이어진다

철도 개통시 이동시간 1시간 35분 단축

이형근 기자 | 입력 : 2013/07/01 [14:46]

   
▲ 사업 노선도

1945년 광복 이후 공사가 중단됐던 포항~삼척 간 철도건설이 설계에 들어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일 동해선 포항~삼척 165.8km 구간 철도건설사업 중 2단계 96.9km 영덕~삼척 구간의 설계를 8월 중 착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체 노선은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전체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진에서 삼척간을 직접 연결하는 철도망이 신설돼 현재 포항에서 삼척까지 시외버스로 3시간10분이 걸리는 이동시간이 철도 이용시 1시간3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해선은 과거 일제 강점기에 동해안을 따라 부산에서 원산을 잇는 노선으로 계획돼 1935년 12월 부산진~포항간 동해남부선, 1937년 12월 원산~양양간의 동해북부선이 개통됐으나 포항~삼척간은 1940년 4월 착공 후 1945년 8월 광복을 맞아 공사가 중단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동해안의 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이 증대됨은 물론,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라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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