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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전기차, 보급 만큼 안전교육도 관심 가져야

이후경 이빛컴퍼니 대표

국토매일 | 입력 : 2018/08/28 [09:06]

▲ 이후경 이빛컴퍼니 대표     

[국토매일] 전기차와 인프라 보급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만큼 고전압 안전 교육을 포함한 전문교육은 국내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각종 안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최근 본사에서는 독일 기준의 전기차 고전압 안전 교육과 미국기준의 친환경차 사고시 응급조치 교육을 포함한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은 각각 3만 6000대 및 33만대가 등록됐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전문 인력 양성이나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또는 고전압배터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시급하나 이에 대한 대책이나 시행이 전무한 실정이다. 

 

여기에 반해 미리 전기차가 보급된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이러한 체계를 미리 갖추어 놓은 상태에서 전기차 보급을 병행했기에 그에 대한 관리 프로세스나 전문 인력에 대한 양성이 같이 발전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

 

유럽의 경우 DGUV(독일손해보험협회)에서 이러한 기준을 만들었으며 이 기준에 의거한 세계적인 인증 시험 및 교육기관인 TUV Rheinland / TUV SUD등을 통해 이러한 교육을 시행을 하게 되어 있으며 이러한 기준에 의거한 자격을 획득하지 못 한 사람은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을 만질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기준에 벗어난 작업을 시행한 경우가 적발될 시에는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기준이었던 BGI-8686 기준은 현재 DGUV 200-006으로 변경됐다.)

 

또한 미국의 경우에는 각 주 별로 관계된 프로그램이 있고 서비스 테크니션에 대한 교육은 각 주 별 교육기관이나 대학교 등에서 시행하고 국가적으로는 소방/구조 등에 대한 부분의 전문 교육과 표준 제정에 힘쓰고 있는 실정이다.

 

전기차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경우 유럽 자동차 업체의 협력 강화나 현지화로 인해 메르켈 총리에서부터 독일 기준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중국 정부를 설득하고 있으며 실제로 TUV Rheinland등을 통하여 중국 내 교육이 현재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케이스이고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시장 또한 이러한 기준을 가지고 인력 양성 부분과 애프터마켓 부분을 같이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경우 유사한 자격증 또는 튜닝에 관련된 자격증 코스는 있지만 체계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 아니며 그 내용 또한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위주로 편성된 것이 아니고 시행 주기도 매우 길어 실제로 이러한 자격을 취득한다고 해도 일선에서 활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

 

선진국 실정과 대비하여 국내 실정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지만 본사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현재 교육을 이수한 인력은 200여명 이상으로 국내 자동차 제작사 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부품회사, 필드의 서비스 테크니션 등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며 점차 학생, 일반인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운전자 뿐 아니라 친환경차의 사고시 대응을 해야 하는 소방/구조 대원에 대한 특화교육 또한 절실한 상황이지만 현재 국내의 소방/구조 분야에서는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자동차 제작사의 협조 또한 매우 부실한 상황이다.

 

이에 본사는 글로벌 소방/구조 표준 제정 기관인 NFPA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과 협약을 맺고 소방/구조 대원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한 편 또한 미국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국 소방/구조 대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까지 각 시/도 소방본부 등을 통하여 그러한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고 있는 유일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전 까지는 이러한 교육을 시행하기 위하여 해외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시행해야 했기 때문에 인원을 모집해서 수요가 있을 때만 부정기적으로 시행을 했지만 지난 6월에 본사에서 본 전기차교육에 대한 TUV Rheinland의 공식 외주강사 자격을 획득함으로서 정규교육 편성이 가능해 짐에 따라 그 전에 별도로 시행하였던 전기차 일반교육(현재 전기차 시장의 성장배경및 향후 시장동향및 어떤 분야를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더불어 정규과정을 편성하게 되었으며 이는 먼저 교육을 시행하였던 독일, 미국, 중국 등에 비해서도 제일 빠르게 시행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빛컴퍼니는 이러한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하여 전기차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이러한 친환경차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며 관련한 애프터마켓에 대한 제품 개발 및 컨텐츠 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산업으로의 진출과 발전에도 기여를 하는 한 편 또한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검토하고 있다. 

 

모쪼록 정규과정을 통하여 배출된 인력들이 차세대 미래성장 동력 중 하나인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를 이끄는 밑거름과 애프터마켓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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