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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행 KTX 넷이서 5만원’ 판매 보름만에 3만명 육박

코레일, “피서철 맞아 고객에게 인기 끄는 것”으로 풀이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8/08/16 [11:27]

‘강릉행 KTX 넷이서 5만원’ 판매 보름만에 3만명 육박

코레일, “피서철 맞아 고객에게 인기 끄는 것”으로 풀이

국토매일 | 입력 : 2018/08/16 [11:27]

[국토매일] 코레일이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한 ‘강릉선 KTX 넷이서 5만원’ 상품이 판매 보름만에 예약자가 3만명에 육박하며 올 여름 피서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 상품이다. 이 상품은 구간에 상관하지 않고 줄팔과 도착역이 같은 승객 4명이 모이면 반값 수준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만 구입할 수 있고 회원 1인당 하루 2세트 (1세트=4좌석) 1개월 8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현재 KTX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어른 4명이 여행하면 운임은 모두 11만 400원이지만 ‘넷이서 5만원’을 적용하면 54%까지 할인된다. 이 상품은 출시직후 기차여행에 관심있는 ‘알뜰 여행족’을 사로잡았다. 

 

‘넷이서 5만원’은 앞서 5~6월 두 달 동안 판매됐다. 당시 이 상품의 이용객이 1만 7000명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증가 원인은 폭염을 피해 시원한 동해바다르 찾은 피서객이 주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넷이서 5만원’ 상품을 미처 알지 못했던 이용객을 위해 17일 10시부터 출발 당일 역 창구판매도 시작한다. 이 상품은 그 동안 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었지만 전국 역 창구까지 판매처를 확대했으며 출발 2일전까지 구입 가능했던 제한 사항도 대폭 완화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할인 좌석이 남아있으면 역창구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는 출발시간 전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출발 20분전까지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실수요자가 구매 기회를 높이고 예약부도인 ‘노쇼’를 막기 위해 일반 승차권보다 취소 위약금 기준이 높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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