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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명의 귀속 · 은닉 재산 끝까지 찾아 ‘국유화’

올해 7월 말까지 3천여 필지 229만㎡ ‘성과’ … 일제 잔재 청산 효과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8/14 [12:08]

일본인 명의 귀속 · 은닉 재산 끝까지 찾아 ‘국유화’

올해 7월 말까지 3천여 필지 229만㎡ ‘성과’ … 일제 잔재 청산 효과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08/14 [12:08]
    조달청
[국토매일]조달청은 올해 7월 말까지 귀속재산과 부당하게 사유화된 일제 강점기 일본인 명의 재산 3,373필지, 228만 9,805㎡를 국유화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귀속재산의 경우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일본인 추정 토지와 국가기록원 보관자료 ‘재조선 일본인 명부’ 등을 대조해 3만 5,520필지를 우선 선별했고, 이중 창씨개명, 매각·분배, 과세자료에 대한 확인 등을 거쳐 3,283필지를 국유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잔여필지 1만 1,172필지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광복73주년을 맞아 최호천 공공물자국장은 “귀속 및 은닉재산의 자체조사 및 신고재산의 국유화 추진은 국가재산 증대 효과는 물론 일제 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귀속재산과 은닉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는 끝까지 추적해서 국유화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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