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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국토지리정보원 ‘공간영상과’

고품질 국토영상정보로 가치 있는 공간정보 제공

양정규 | 입력 : 2018/07/23 [16:50]

▲ 실감 정사영상     © 국토매일


   [국토매일] 4차 산업 시대에 국토 항공영상, 위성영상, 영상보안 등을 담당하는 ‘공간영상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더욱 생생하고 다양한 항공사진 콘텐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자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해상도의 항공사진과 위성영상 구축이 필요하고 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한다.

 

  매년 범용의 목적으로 촬영을 하고는 있지만 해당 기관의 목적과 쓰임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수시로 바뀌는 국토의 영상정보를 지금보다 더 자주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예산 문제 등으로 자주 업데이트 할 수 없어 관계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항공사진은 원래 지도 제작이나 국토개발계획을 위해 활용되었지만 현재는  국토 발전방향 뿐 아니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공공기관 (행정지도정보서비스시스템), 네비업체 (‘카카오맵’, ‘김기사’, ‘아이나비’)와 같은 서비스에도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

 

더욱 정확한 정보 제공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십 수백 장의 촬영영상으로 정사영상을 제작하는데 정사영상이란 항공 촬영시 발생하는 높이차나 기울어짐 등 지형으로 인해 생긴 기하학적 왜곡을 제거하여 모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을 말한다.  민간 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사진은 외주 업체에게 주고 그 결과물을 가공하여 정사영상과 수치지도를 만들며 이 성과는 국토정보지리원이 관리한다. 

 

  항공사진 촬영시 경비행기에 항법사와 촬영기사까지 태우고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들지만 매우 전문적이며 단기간 광범위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작은 피사체나 소규모 공간에는 투입이 쉽고 빠른 드론도 적극 활용 중이다. 민간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측량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도와 기술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3차원 공간정보를 위한 수치표고자료를 구축 중인데 수치표고자료는 불규칙한 지형 기복을 3차원 좌표 형태로 구축함으로써 국가지리정보체계 구축 사업 지원과 국토 개발을 위한 도시 계획, 입지 선정, 토목, 환경 분야 등에 활용된다.

 

  국토위성영상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4~5년 전부터 외국 위성영상과 아리랑 영상을 결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내년(2019년)에 국토관측 위성이 발사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관측위성이 자리를 잡게 되면 우리 위성의 정보 활용 비중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내년부터는 위성영상을 직접 받아 자체 지도 제작에 활용하고 데이터를 모을 뿐 아니라 다른 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성정보의 수집과 활용을 위한 활용센터 건축이 필요한 이유다. 현재 장비 도입과 건설을 본격화 하고 있다.

 

  정보가 더욱 정밀해짐에 따라 보안시설물이나 군부대, 주요 산업시설물 등에 관한 보안관리 업무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25㎝ 이상의 물체까지 찍히는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보안문제가 있는 지역은 50㎝ 이하로 이미지를 다운시켜 제공 중이다.

 

  공간정보는 위치 찾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공간분석 기반 마케팅 뿐 아니라 도시 건설 게임인 ‘심씨티’나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활용된다. 종이지도에서 디지털 지도로, 최근에는 실제공간을 가상세계에서 재현하는 3차원 실감형 공간정보로 진화하고 있어, 게임과 영화 같은 문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것이다.

 

  예산과 기술의 한계가 극복된다면 디테일한 실측 정보를 통한 실감나는 묘사가 가능하다. 정책 시뮬레이션이 구체화 될 수 있다.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적 완성이 이루어진다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사이버 인트라로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등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기반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확실히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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