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에게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검률을 높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월부터 대상자에게 국가 암 무료검진표를 개별 발송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연 2회,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다.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5대 암중 해당항목에 대한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암환자로 진단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암종에 상관없이 최대 220만원의 의료비를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은 건강생활습관을 통한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검진 수요가 많은 연말보다는 여름휴가 시즌을 이용해 미뤄온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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