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건강한 식탁, 참가자를 모집한다금천구, 30∼40대 직장인 남성 대상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 운영
‘아빠의 식탁’은 직장인 아빠들이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면서, 바쁜 일상으로 평소 소홀했던 가족사랑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가공식품 섭취, 외식 증가 등 식품 소비패턴 변화로 가장 높은 비만율을 보인 30∼40대 직장인 남성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19일, 24일 오후 4시 총 3회에 걸쳐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총 24명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조리실습, 공감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영양교육은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이론교육이다. 위해가능영양성분 관리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식생활 복부비만자 영양관리 3개 주제를 가지고 영양사가 강의를 펼친다. 이어 참가자들은 영양사의 시연에 따라 당과 염을 줄인 새우또띠아, 찹스테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리와 저염장아찌, 저염소금 블랜딩 등 저염 조리법을 직접 실습해 본다.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조리법을 공유하고, 가정에서 요리로 소통하기, 밥상머리 교육, 1인 가구의 혼밥문화 등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교육 이수자 중 복부비만자는 구 보건소의 토요운동교실로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아볼 수도 있다. 박윤화 건강증진과장은 “노년기의 건강과 삶의 질은 청·장년기부터 이어진 꾸준한 식단관리에서 비롯된다”며, “저염·저당 조리법을 배워 본인은 물론 가족들과도 건강한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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