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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문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 협회장

시스템엔지니어링은 양질의 부가가치 산업 육성 필요

국토매일 | 입력 : 2018/07/11 [17:01]

▲ 김문기 한국 시스템 엔지니어링 협회장  

[국토매일] 시스템엔지니어링(SE: Systems Engineering)은 1960년대 말부터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미국 국방성과 항공우주국(NASA)에서 시작되어 EU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 전 산업분야로 확산되어 대형의 복잡하고 복합화 된 시스템개발, 건설 및 운영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기존의 전통 산업분야 이외에 새로운 4차산업 및 서비스 산업 등 다방면에 적용할 가치가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시스템엔지니어링(SE)은 성공적으로 시스템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다분야 융합적 접근방법 및 수단으로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양질의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즉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목표(Target)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Integrative Science)과 절차(Process)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이러한 시스템엔지니어링은 항공기개발이나, 군의 무기체계 개발 등 대형화 되고 복합화 된 시스템의 개발 사업이나 ,철도시스템 건설, 선박 및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과 같은 대형건설사업에서 ”고객의 요구조건들을 충족하고, 사업비를 절감하고, 사업일정을 단축 하면서, 사업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론“임이 세계적으로 증명되었기에 선진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우리도 반드시 산업화해야만 하는 분야이다.

 

시스템엔지니어링은 국제 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INCOSE : International Council on Systems Engineering)가 1990년 설립되었으며,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2002년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 협회(KCOSE : Korea  Council on Systems Engineering)의 설립으로 본격적인 탄력을 받아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방, 철도, 원자력, 우주항공, 조선, 플랜트 등 각종 산·학·연·관의 시스템 사업에 시스템엔지니어링을 도입, 적용하는 노력을 경주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시스템엔지니어링 수준이 아직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는 못한 실정이며, 앞으로 정부의 법제화 추진을 비롯해 산·학·연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한다. 한국의 시스템엔지니어링 수준은 아직도 선진국 문턱에 와있는 실정이다. 

 

특히 철도시스템과 같이 공익성이 크고 복합화 된 시스템(차량, 궤도, 전력, 신호/통신, 기계/설비, 토목/건축 등)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 효율을 위해 생명주기 동안 신뢰성 및 안전성(RAMS)확보와 상호 인터페이스관리 등에 시스템엔지니어링의 적용은 필수적인 사항이 아닌가 사료된다. 정부는 대형,복합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국제표준에 부응하는 SE 사업계획과 함께 사업초기부터 SE를 적용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복잡한 시스템을 리스크 없이 건설하여 생명주기동안 경제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한편 기업은 더 창조적인 융합 시스템을 더 빨리 더 싸게 그리고 더 좋게 만들어야 하는 도전을 극복하고 스마트한 시스템과 제품을 만들어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같은 과학적 기법이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산업을 선진국으로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시스템엔지니어링 기법이 이를 가능케 할 것이며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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