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유배지 영월, 역사와 항쟁의 섬 강화, 부석사가 있는 영주, 백제 무령왕릉이 있는 공주를 방문하며 각 장소마다 4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문화해설사의 흥미 있는 역사 해설을 들으며 영월에서는 청령포, 관풍헌, 장릉, 선돌, 돌개바위, 강화에서는 연미정, 고려궁터, 용흥궁, 고인돌, 강화역사관, 갑곶돈대를 찾는다. 영주 트레킹은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으로, 공주 트레킹은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 등으로 이어진다. 문화트레킹은 방학 기간 가족이 함께 여행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고 트레킹을 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인데, 매회 참가 경쟁률이 5:1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오는 15일까지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전산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정해진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입장료와 중식비를 포함해 1인에 만 오천 원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개설되는 이번 문화트레킹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현대인이 쉼을 통해 활력을 얻으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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