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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정기권 승객, 선택폭 넓어진다

근무형태 다양화 등 이용환경 변화 맞춰 추진

국토매일 | 입력 : 2018/07/09 [22:39]



[국토매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 에스알은 일일 생활권 확대, 근무형태 다양화 등에 따른 철도이용환경의 변화와 정기권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현행 입석및 자유석용 고속철도 정기권에 추가해 좌석지정형, 주말 포함 기간선택형, 횟수 차감형 등을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열차 정기권은 주로, 주중에 특정 구간을 매일 통학 또는 통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정상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우리나라는 고속철도 선로용량이 부족해 충분하게 좌석을 공급할 수 없는 문제 때문에 입석과 자유석만 이용가능하며, ‘17년을 기준으로 볼 때, 하루평균 고속철도 이용자 21만7000명 중 약 7.2%인 1만6000명이 고속철도 정기권을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정기권 이용자는 10일, 20일, 1개월용 3가지 기간의 입석·자유석용 고속철도 정기권으로 45~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행 정기권으로는 1) 입석·자유석만 이용가능하여 좌석을 지정할 수 없고, 2) 주로 주중에만 이용가능해 주말 또는 공휴일에는 이용이 어려우며, 3) 주말부부 등 부정기 이용자는 이용하기 어렵다는 등 많은 문제점을 꾸준하게 제기해 왔다. 

 

정기권의 문제점을 감안, 고속철도 정기권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하여 현행의 입석·자유석용 고속철도 정기권 이외에 ①좌석지정형, ②주말포함 기간선택형, ③횟수차감형 고속철도 정기권을 새롭게 도입한다. 

 

통근이나 통학을 위해 주중에 매일 정기권 이용하는 사람도 좌석 여유가 있는 경우, 고속철도 좌석을 미리 지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과 SR 관계자는 “이번 정기권제도 개선으로 고속철도 정기권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상당부분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철도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많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철도 서비스를 이용자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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