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 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주 제 2공항은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를 수용해 용역 발주처를 진행했으며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타당성 재조사 분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지난달 29일 계약 했다.
재조사 기간은 12개월 39억원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우선 3개월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기본 계획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타당성 재조사 부문 용역의 주제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용역’과 관련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우려사항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인프라 확충 최적 대안 선정시 시행한 분석의 적정성, ‘제2 공항’ 입지평가 기준 적정성, 입지 평가시 활용된 자료 및 분석 결과의 적정성 등에 대한 오류 여부를 객관적‧과학적 방법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그 동안 ‘사전타당성’ 연구 및 자문회의에 참여한 업체 및 인력을 배제했으며 분담 이행방식을 통해 기본계획분야 연구기관은 ‘타당성 재조사’에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밖에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용역 모니터링 기능을담당할 ‘검토위원회’ 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은 향후 용역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견이 충실히 검토‧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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