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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오는 7월13일까지 규모 1억원 이하 생활밀착형 사업 제안 접수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6/21 [09:48]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오는 7월13일까지 규모 1억원 이하 생활밀착형 사업 제안 접수

박찬호 | 입력 : 2018/06/21 [09:48]
    중구
[국토매일]중구는 다음달 13일까지 내년도 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은 복지, 환경, 안전, 교통, 육아, 문화 등에 걸쳐 지역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1개 사업 당 사업비 1억원 이하이며 행사 성격의 사업은 1천만원 이하다.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직장인, 상인 등도 참여 가능하다.

다만 법령에 저촉되거나 특정 단체 지원 또는 공공기관 시설개선이 포함된 사업, 다년도로 이어지는 사업은 선정에서 배제된다.

제안된 사업은 해당부서 검토 후 오는 8월초 예정된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총회에서 전자투표 실시여부를 가린다.

이 자리에서는 제안자의 사업발표 및 질의응답, 주민의견 청취 등을 병행한다.

이어 8월말까지 올해 처음 도입한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오는 9월초에는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2차 총회를 열어 전자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다.

그리고 연말까지 진행되는 2019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아동·청소년참여예산제를 함께 운영한다.

중구에 살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역시 전자투표로 선정 여부를 결정해 내년 예산에 포함하게 된다.

중구는 올해 11개 사업에서 주민참여예산 3억2천만원을 편성한 가운데 2012년부터 63개 사업에서 19억6천만원을 반영하며 주민생활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전체예산 대비 주민참여예산 반영비율을 현재 0.08%에서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0.18%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제도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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