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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호선, 신호 또다시 외산제품 낙점되나

국산 신호제품, 기술 평가에서 낮은 점수 받아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8/06/19 [20:04]

광주2호선, 신호 또다시 외산제품 낙점되나

국산 신호제품, 기술 평가에서 낮은 점수 받아

국토매일 | 입력 : 2018/06/19 [20:04]

▲ 광주도시철도공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1단계(K1)가 광주 2호선 입찰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 12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신호시스템 입찰 결과 대아티아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또다시 외산 업체에게 국내 시장을 내주게 됐다.

 

대아티아이는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와 15일간 협상과정을 거친 뒤 계약을 맺게 된다. 광주 2호선에 도입되는 신호시스템은 일본신호 제품으로 김포경전철에 이어 또다시 수주했다. K1은 이번 입찰에서 기술일반 사항 최고 점수 58.7 점을 획득했으며 대아티아이는 59.6점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에스트래픽은 58.9점, 지멘스를 도입한 현대정보기술 56점, 포스코건설이 56.3점을 기록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대아티아이 외에 에스트래픽, 탈레스, LS산전 등이며 각각 지멘스, 탈레스, K1 등을 제시했다. 이번에 K1이 또다시 상용화에 실패하면서 국산 신호의 확산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광주2호선은 2024년까지 약 6년간 41.9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고무차륜방식 경전철을 투입해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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