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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 안영훈 GS건설 인프라부문 기술위원

열차운행 안전확보가 먼저

국토매일 | 입력 : 2018/06/15 [10:06]

▲ 안영훈 GS건설 기술위원     ©국토매일

 철도건설 사업은 도로건설 사업과는 달리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이며,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는 쾌적한 대중교통 수단이므로 광역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매우 중대한 도시인의 이동수단이다.

 

다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공공성 측면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철도안전 확보 문제다.


특히 광역도시철도는 대심도 지하공간에서 건설이 이뤄지고, 대규모 지하 공간 구조물 속에 환승역과 역사 설비와 각종 시설들이 설치되며, 열차의 표정속도도 기존 도시철도의 3배 이상 빠르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경전철은 모든 설비들이 상호 연관되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열차 드라이버와 승무원 없이 열차 운영센터에서 계획된 열차 스케쥴링에 의해 전체 구간을 무인운전체계로 열차가 운영되는 자동운전 시스템 구성을 갖는다.


따라서 이러한 목적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연관 분야의 자원과 요소들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기획·설계·시공하고, 일정기간 시험 및 시운전을 통하여 완벽한 시스템 통합과 결함을 제거한 후에 안정적인 상태에서 열차 운영 및 유지보수 체계로 전환되어야 열차 운영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 근래에 개통된 우이신설 경전철에서 24시간 가까이 연속적으로 전면적인 열차운행 중단 장애가 발생한 사례나 의정부 경전철, 인천 2호선 경전철 등의 운행 개통 초기에 발생한 크고 작은 장애 사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개통 일자에 연연하지 않고 안전운행을 위하여 철저하게 운행대비 미비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고자 개통 일자를 연기한 김포경전철 관계자의 현명한 처사에 박수를 보낸다. 개통을 고대하던 시민들로부터 당장은 원성과 민원에 시달리겠지만 어설픈 준비와 개통 일자에 쫓겨서 서둘러 개통하였다가 잠재된 위험과 결함으로 인하여 운행 사고 및 장애가 빈번할 경우 받게 되는 시민과 언론의 원성과 질타 그리고 사고 및 장애 조치에 수반되는 기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매우 현명한 처사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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