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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방글라데시BSMMU대학병원 수주

약 680억원 규모, 16000여평 부지에 지하2층 지상9층 특화병동 건설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6/01 [09:27]

현대산업개발, 방글라데시BSMMU대학병원 수주

약 680억원 규모, 16000여평 부지에 지하2층 지상9층 특화병동 건설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06/01 [09:27]

▲ 현대산업개발이 수주한 68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BSMMU 대학병원 투시도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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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백지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약 63백만 달러(한화 약 680억 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BSMMU 학병원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시장에서 기지개를 켰다.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제 1 국립대학인 BSM 의과대학(Bangabandhu Sheikh Mujib Medical University)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최초의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16,000여 평 부지에 지하 2~9, 7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으로 공사가 완공되면 BSM 의과대학병원은 방글라데시 내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BSM 의과대학병원 수주 원동력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암센터, 강릉아산병원 등 다수의 병원공사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베트남 외 방글라데시에 지사를 추가로 설립하여 인프라 및 건축 분야에서 양질의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사업개발의 이번 해외수주는 지난 2014년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 건설공사,2015년 베트남 흥하교량 건설사업 수주에 이어 2018년 건축분야에서 해외 활로를 개척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 중 병원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여서 의미가 크다.”금번 수주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사업과 같은 안정적인 프로젝트 외에도 디벨로퍼로서 해외 개발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리스크가 높은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해외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작년 9월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으며, 베트남 흥하교량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사업을 선별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해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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