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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보령 LNG 터미널 공사 수주

민자 LNG터미널 공사로 총 공사 규모 7,590억원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3/05/15 [10:06]

GS건설, 보령 LNG 터미널 공사 수주

민자 LNG터미널 공사로 총 공사 규모 7,590억원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3/05/15 [10:06]

   
▲ 보령 LNG 터미널 조감도
GS건설이 4,100억원 규모의 보령 LNG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4일 보령 LNG 터미널이 발주한 7,59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SK건설과 공동 수주해 계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수주 비율은 GS건설이 54.15%고, SK건설이 45.85%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자본 LNG터미널 공사로, 보령 LNG터미널은 GS에너지와 SK E&S가 50대50의 자본으로 설립키로 한 회사다.

보령 LNG 터미널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의 보령 영보산업단지 내 108만㎡의 부지에 세워지며 20만㎘짜리 LNG 저장탱크 3기와 4만5,000톤의 LPG 탱크, 기화설비 등 300만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기간은 2016년 9월까지 총 42개월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보령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하면서 정유뿐만 아니라 신성장 분야인 LNG 부문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LNG 플랜트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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