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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경, 역세권 청년전세·임대 2000호 추가 공급

고성·통영 인프라 건설사업, 철도·주택 개량 추가 지원 등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5/23 [09:27]

국토부 추경, 역세권 청년전세·임대 2000호 추가 공급

고성·통영 인프라 건설사업, 철도·주택 개량 추가 지원 등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8/05/23 [09:27]


[국토매일-박찬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 국토부 소관 추경예산은 총 5362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1일 밝혔다.


추경예산을 살펴보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4632억원과 예산 50억원을 합쳐 총 4682억원이 반영됐다.


또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와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2247억원을 반영해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을 융자 지원한다.

 


자격 요건은 34세 이하의 중소기업 생애 첫 정규직 취업자 또는 중진공, 신·기보 청년 창업지원 받은 자다. 또 연소득 3500만원 이하여야 하고, 보증금 5000만원(60㎡) 이하인 집에 거주해야 한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2000억원 규모의 기금 직접융자 방식과 금융기관 융자에 대한 247억원 규모의 이차보전 방식을 병행 지원한다.


더불어 기금 2385억원을 반영해 저소득층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에게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한 역세권 청년매입주택과 전세임대주택을 각 1000가구씩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50억원이 편성됐다. 드론활용 선도기관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조조정지역 대책에 470억원을 반영했다. 대량실업이 우려되는 고성, 통영 등 고용위기지역 지원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 고성-통영 국도 건설사업에 50억원, 광도-고성 국도 건설사업에 20억원 등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안전 확보를 위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시설 개선사업에 210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 편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경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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