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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캠페인]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협력사업부장

이제 협력업체 노동자의 안전도 챙길 때

국토매일 | 입력 : 2018/05/23 [09:16]

[국토매일] 정부에서는 2017년 10월부터 산업현장에서의 원청은 해당 소속 노동자와 하청업체(협력업체)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통합하여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공표 대상에는 철도 산업인 철도운송업 및 도시철도운송업을 포함하였다.


이유는 위험작업이 외주화 되면서 작업을 도급받은 협력업체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협력업체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원청의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나는 철도 작업 중 노동자가 사망한 재해의 사고조사에 참여한 적이 몇 번 있다. 그 때마다 원청의 관리자를 면담해 보면 작업자가 실수를 해서 사고가 났다. '우리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는 식의 답변 일색이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다가 목숨을 잃었는데도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모양새다.

 

이러한 자세로는 철도 작업현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의 사망재해가 줄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원청이 변해야 한다. 우리 사업장 내 모든 노동자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원청의 경영자와 관리자의 인명존중 정신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철도 노동자가 목숨을 잃지 않는 안전한 철도 작업장이 될 것이다.

 

현재 정부와 관련기관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철도 현장에서도 적극 동참하여 사고로 인한 사망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철도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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