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총 12억원을 마련해 구 공통사업 9억원과 동 지역사업 3억원으로 세분해 운용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기대효과가 주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되는 사업으로 건설·안전·환경·복지 등 구정 주요 분야 전체를 포함한다. 단순 시설·물품 등의 교체나 개인·단체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구청 방문 또는 홈페이지,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다. 구로구 주민, 직장인 또는 사업장이 구로구에 있는 사업주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 중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총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구로구는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구 주민참여예산위원과 동 지역회의 위원을 대상으로 예산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제안서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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