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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염병수 한국도시철도학회 조직위원장

GTX를 플랫폼으로 도시철도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형근 기자 | 입력 : 2018/05/08 [15:19]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도시철도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한 편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다. ‘GTX와 연계 교통체계’라는 주제로 열린 춘계 학술대회는 GTX를 기반으로 수도권 도시철도를 연계하는 방안과 함께 도시철도 안전을 위한 각종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이틀 동안 열띤 발표를 이어갔다.


학회 첫 연구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염병수 아주대학교 교통연구센터 교수는 도시철도의 도약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래는 염 위원장과 일문일답.

 

춘계 학술대회의 목표를 설명해달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사업자가 정해지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GTX는 수도권전역을 1시간에 연결하는 만큼 철도 교통의 혁신을 일으킬 요소를 갖고 있다. 그 동안 도시철도망은 양적 팽창을 기록했지만 반대로 이동 시간 절감 등 질적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다. 대신 도로교통은 혁신을 거듭해 수도권에서 서울로 왕복하는 광역급행버스 등을 도입했다. 이번 학회는 GTX가 도입된 이후 연계 교통체계 확보를 위한 대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GTX가 플랫폼으로 돼서 각 도시철도를 연결해 이용자의 교통 체계를 연결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철도 교통으로 대중교통의 축을 옮기는 동시에 미세먼지 등 환경을 개선 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술대회가 이틀 간 쉴새없이 진행된다.

 

연구회는 도시철도학회 출범이후 처음으로 연구회가 조성됐다. 연구회는 모두 6개로 구성돼있다. 도시철도분야는 사고가 줄어드는 대신 운행장애가 늘어나고 있다. 학회는 운행장애 개선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도시철도 연구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분야를 꼽자면 차량 연구포럼이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별로 철도차량 분야의 장애를 줄이기 위해 표준방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영기관에서 장애율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ICT 등 4차산업 혁명을 도입하고 있다. 학술 연구가 진행되면 그 결과를 갖고 파생되는 산학연관 각 분야에서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특히 도시철도 분야에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포괄적인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도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이다.

 

현장에서 학계로 오신 소감은?

 

코레일에서 퇴직한 이후 아주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학교에서 강의한다는 것과 현장에서 업무를 하는 것은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처음 아주대 교통연구센터에 왔을때 도로교통분야에 치우쳤다. 현재 임용되고 나서 철도의 비중을 높여나간 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 현재 철도분야 시스템 전문가 양성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특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고 그대로 가르치는 것은 뿌듯한 일이다.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앞에서 말한 것 처럼 도시철도 연장을 늘이는 것 보다 플랫폼을 바탕으로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수도권은 도로교통 분담율이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철도망을 도입하면 교통분담율을 낮추고 환경오염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철도교통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친환경적인 분야도 많고 무가선 트램 처럼 도심재생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도 있어 수도권에선 매력적인 사업이다.


현재 강의 중인 아주대 교통연구센터는 이제 철도와 도로 양대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 철도 안전 전문가를 양성해 철도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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