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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급식 재료 생산현장에서 만나요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4/24 [09:04]

매일 먹는 급식 재료 생산현장에서 만나요

박찬호 | 입력 : 2018/04/24 [09:04]
    지난해 떡 메치기 체험 모습
[국토매일] 서울 은평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오는 10월까지 학생들이 친환경 식재료를 생산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은평이랑 떠나는 건강한 밥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이해하고 농촌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우리 구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와 협력 사업으로 기획해 총 8차, 203명 학생들과 담당선생님 및 학교급식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평구가 관내 초·중학교와 8개 친환경 쌀 및 김치 공급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충남 청양군의 한울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 및 고운식물원 탐방 ▶경기 평택시의 김치와 친구하자! 프로그램 및 해군기지 견학 ▶경기 포천시의 아삭김치와 함께하는 맛있는 김치 만들기 및 포천아트밸리 견학 ▶경기 수원시의 전통식품체험 프로그램 ▶전북 완주군의 고산농업협동조합 산지현장체험 및 모심기 체험 ▶전남 해남군의 친환경 벼 수확 및 유채파종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참가 학생은 “친환경농업 생산·유통시설 견학, 감자수확, 모내기체험과 비누 만들기 체험 및 한옥마을, 삼례문화예술촌 견학 등 지역문화체험을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의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해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교 선생님들 간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보다 많은 학교가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생산자인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소비자인 학교 및 은평구가 적극 힘을 합쳐 ‘은평이랑 떠나는 건강한 밥상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친환경 급식 관련 프로그램 및 친환경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친환경 학교급식문화가 은평에 뿌리를 내리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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