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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 세계로! 미래로!’ 포럼 성료

한성원 기자 | 입력 : 2018/04/03 [18:11]


[국토매일-한성원 기자] 에이치엠(대표 박정민)과 에스트랜스포트(대표 조광진)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현대요트 더 리버에서 ‘한국의 철도, 세계로! 미래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에이치엠과 에스트랜스포트의 MOU 체결을 기념하고 향후 철도 관련 사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정민 에이치엠 대표는 “우리나라에 고속철도 기술을 전수한 프랑스에서조차 우리 기술을 배워갈 정도로 한국 철도는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이 같은 환경에서 에이치엠과 에스트랜스포트가 한국 철도의 미래를 위해 첫 발걸음을 떼는 자리라는 데 이번 포럼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광진 에스트랜스포트 대표는 “철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으로 특히 도시철도 없는 교통대책은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철도망 구축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기술을 수출하는 등 경제적 파생효과 또한 기대되는 만큼 철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철도의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본지 백용태 발행인은 축사를 통해 “철도는 튼튼한 쇠로 만들어져 안전하다는 인식과 함께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존재”라며 “하지만 최근 들어 철도의 고속화와 편리성 추구로 인해 안전성 확보가 또 다른 숙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결국 철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특히 작은 부품 하나부터 세계 시장에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는 ‘세계 고속철도 동향 및 한국의 경쟁력’을 주제로 고준석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장이 맡았다.


고 부장은 “그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었던 성장 동력은 건설, 조선, 반도체 등에 국한됐지만 앞으로는 고속철도의 비중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전제하며 “한국 고속철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율과 함께 차량, 신호, 전차선, 궤도 등 코어 기술에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프랑스로부터 고속철도와 관련한 기술이전을 받아 지금의 수준에 이른 우리나라의 경험이야말로 다른 나라에 기술을 전수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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