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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1천817만 톤 처리

‘컨’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217만 3천 TEU

한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3/28 [11:59]

2018년 2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1천817만 톤 처리

‘컨’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217만 3천 TEU

한성원 기자 | 입력 : 2018/03/28 [11:59]
    주요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 현황(동월 기준)
[국토매일]해양수산부는 2018년 2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1천817만 톤(수출입화물 1억158만 톤, 연안화물 1천659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1천992만 톤)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산항, 평택 · 당진항 등은 증가한 반면, 목포항, 동해·묵호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은 전년 동월 대비 14.7%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계류, 양곡도 각각 6.3%, 6.2% 증가한 반면, 모래, 철재, 시멘트는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55만 톤으로 전년 동월(8천656만 톤) 대비 6.9% 감소했다.

평택 · 당진항은 중동산 석유가스 등 유류 수입물량과 호주산 철광석등 광석 수입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했으며, 대산항은 중동산 원유 등 유류 수출입물량과 중국 수출 화공품 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 유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2%, 3.9% 증가한 반면, 기계류, 모래 등은 감소했다.


화공품은 울산항의 일본과 미국 수출입 물량증가와 대산항의 중국 수출입 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으며, 유류는 평택 · 당진항으로 중동산 석유가스를 포함한 유류 수입물량과 대산항으로 중동산 원유를 포함한 유류 수입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한편, 2018년 2월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198만 6천 TEU) 보다 9.4% 증가한 217만 3천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전년대비 중국?일본 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121만 2천 TEU를, 환적화물은 국내 주요 항만 환적화물 증가의 영향으로 22.1% 증가한 93만 6천 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165만 8천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對중국 · 일본 등 아시아권 수출입 화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76만 7천 TEU를 기록했으며, 환적화물은 주요국 환적 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89만 1천 TEU를 처리했다.

또한, 부산항은 ‘18.1∼2월 335만 TEU를 처리해 홍콩항(322만 TEU)을 제치고 세계 항만 순위 5위로 상승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18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수입화물이 증가해 6.6% 증가한 13만 7천 TEU를 기록했으며, 환적화물은 SM상선의 서비스 본격화에 따라 160.9% 증가한 4만 3천 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21만 5천 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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