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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역스포츠클럽 사업 선정…서울시 유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로부터 3년간 총 9억 원의 사업비 지원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3/19 [08:41]

2018 지역스포츠클럽 사업 선정…서울시 유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로부터 3년간 총 9억 원의 사업비 지원

박찬호 | 입력 : 2018/03/19 [08:41]
    지역스포츠클럽 선정
[국토매일] 영등포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18년 지역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에 서울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3년간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역스포츠클럽사업’ 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의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사업신청서를 제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제안발표, 대한체육회와 전문평가위원 등 관계자의 3차 현지 실사를 거쳐 지난 12일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구는 배드민턴,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저소득·다문화·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주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는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은퇴선수 등 우수 지도자를 고용,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더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도림유수지 내 다목적 배드민턴 경기장(5월 개관 예정)을 스포츠클럽 거점시설로 지정하고 △배드민턴 △스포츠클라이밍 △탁구 △인라인 △축구 등 총 5개의 운영종목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종목별 소질과 재능을 가진 전문 선수반을 육성하고 여러 가지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으로 영등포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생활체육진흥사업 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평가’에서 서울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생활체육 선진 자치구임을 보여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생활체육도시 영등포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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