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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이 모이면 마을이 바뀐다

용산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3/19 [08:39]

세명이 모이면 마을이 바뀐다

용산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박찬호 | 입력 : 2018/03/19 [08:39]
    용산구
[국토매일] 용산구가 주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용산에서 살거나 학교, 회사를 다니고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직계가족은 다수더라도 1인으로 간주한다.

공모 분야는 ▲이웃만들기 지원 ▲우리마을 만들기 지원 ▲우리마을 활동 지원 ▲우리마을 공간 지원 등 4개다.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다양한 욕구를 발견, 실행할 수 있도록 모임 형성을 돕는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함께동’(효창동, 한남동) 주민 중 마을사업 경험이 없는 모임만 참여 가능하며 사업별 100만원까지 4건 내외 지원이 이뤄진다.

‘우리마을 만들기’와 ‘우리마을 활동’ 지원사업은 기존 마을사업 경험이 있는 모임이 대상이다. 전자는 250만원(8건 내외), 후자는 400만원(4건 내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우리마을 공간’ 지원사업은 커뮤니티 공간 운영비로 사업별 800만원(2건 내외)까지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문화, 복지, 교육 등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다. 단 기존 보조금 지원사업, 단체 고유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비는 홍보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강사수당, 식비, 다과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구는 올해 관련 예산 5200만원을 편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4월 10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제안서와 계획서 등 모든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는 4∼5월 중 이뤄진다. 사업 타당성과 실행력, 효과 등을 따지며 결과는 6월 초 발표한다. 사업기간은 6월 말(협약일)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모임별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며 “이웃 간 소통과 협력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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