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기능성 유색미 신품종 ‘적진주2호’ 개발

항산화 기능 강화된 복합내병성 벼... 현미 수량 많아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3/16 [10:14]

기능성 유색미 신품종 ‘적진주2호’ 개발

항산화 기능 강화된 복합내병성 벼... 현미 수량 많아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03/16 [10:14]
    ‘적진주2호’ 포장 생육 모습
[국토매일]농촌진흥청은 항산화 기능성을 갖춘 복합내병성 적색 메벼 ‘적진주2호’를 개발했다.

‘적진주2호’는 기능성 유색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품종으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163.7㎍/㎎으로 기존 ‘적진주’ 품종보다 많다.

또한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대한 복합내병성을 갖춰 재배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외에도 현미 껍질의 붉은 색이 우수하며, 현미 수량도 560kg/10a로 ‘적진주’보다 21% 많다.

특히 적미 품종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가 개량됐으며, 쓰러짐에 견디는 특성도 강하다.

주요 재배 적응 지역은 충청남도 및 영·호남평야 1모작지로 종자 생산 단계를 거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오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고종민 과장은 “‘적진주2호’는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