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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께 안부 여쭙는 종로

오는 19일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 사랑잇기 사업 추진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3/16 [08:56]

홀몸어르신께 안부 여쭙는 종로

오는 19일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 사랑잇기 사업 추진

박찬호 | 입력 : 2018/03/16 [08:56]
    종로구
[국토매일]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혼자서 외롭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들의 돌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종로구는 오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사랑잇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라이나전성기재단 직원 간 협치를 통해 진행된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고령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을 재단 측으로 추천하고, 라이나전성기재단 임직원 3명은 한 조가 돼 대상 어르신 1명과 결연을 맺은 후 정기적인 봉사를 펼친다.

대상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38명이며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등 지역 내 동 주민센터에서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골고루 선정한다.

봉사자들은 월2회 이상 안부전화 걸기, 어버이날 및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 선물 전달, 생신축하 외식, 주거환경 개선 등 어르신들의 개별적 욕구에 맞춘 다양한 내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65세 이상 인구의 증가와 함께 홀몸 어르신 역시 급격하게 늘고 있다. 노인 인구 5명 중 1명은 홀로 거주하고 있으며, 소득이나 건강 등 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 취약한 상태이다. 그렇기에 지역사회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어르신행복도시 종로구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위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사랑잇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임직원과 어르신을 매칭하고 동 복지플래너와 결연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16일에는 라이나전성기재단 봉사활동 발대식 및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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