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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AI·IoT 연계 신개념 TV 경쟁

생활편의 등 차별화 부각, 프리미엄 소비자 공략

오영안 | 입력 : 2018/03/09 [15:18]

[국토매일-오영안 기자] 한국 양대 텔레비전(TV)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판매 드라이브를 개시했다.

 

양사가 공개한 제품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신개념 TV. 단순한 화질의 우수성이나 화면의 크기를 넘어 경쟁사보다 더 똑똑하고 스마트한 AI가 장착돼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생활 편의·기기 연동·여가 도구 등과 같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부각시키면서 프리미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구 증권거래소에서 2018년형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TV 제품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7(현지 시간) 미국 뉴욕 구 증권거래소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어 2018년형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TV 제품군을 내놓았다.

 

이번에 공개한 TV16개 제품군으로, 면적은 49형에서 88형까지 4종으로 구분된다.

 

모든 기종에는 이 회사 AI 브랜드인 '빅스비'가 적용됐다. 또 비작동 때에 날씨와 뉴스를 표시하거나 사진·그림을 배경 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앰비언트 모드' 등 지능화 기능이 도입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TV 사업과 관련해 디스플레이에 대한 대중의 관념을 변화시키는 것을 큰 틀에서의 전략으로 삼고 있다.

 

영상을 표시한다는 기능적인 TV 개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다른 기기와 공유하고, 주거지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중심 기기로 인식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한종희(56) 삼성전자 VD사업부장(사장)은 신제품 공개 행사 기조 발언에서 "삼성이 생각하는 세 가지 주요 방향은 소비자, 연결성, 엔터테인먼트다"라며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좋아하는 콘텐츠에 접근하고, 편하게 설정하거나 조작하면서 기기간 연결을 통해 끊임없이 콘텐츠가 공유돼야 한다"고 밝혔다.

 

"TV는 집안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을 연결하는 대형 IoT 허브 화면이 될 수도 있다""영화, 스포츠, 게임 등 대형 화면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해서 극장이 집으로 들어 온 듯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LG전자가 5일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왼쪽),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씽큐‘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로 인공지능 TV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규모가 지난해 160만대에서 올해 250만대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위를 지켜간다는 전략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색과 완벽한 블랙표현이 가능하다. 얇은 두께의 스림 디자인과 TV화면 테두리를 거의 느낄 수 없는 시네마 스크린디자인으로 마치 극장에서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독자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장착해 보다 완벽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 맞춤 검색부터 인공지능 영상, 사운드 모드 조정까지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돌비 애트모스갤러리 모드/를 슈퍼 울트라HD TV까지 확대 적용한다.

 

권봉석 HE사업본부장(사장)올레드 TV 대중화, 대형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TV는 올레드라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으로 한차원 더 높인 올레드 TV로 또 한번 앞서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똑똑한 TV’를 지향하는 양사의 전략이 신개념 TV를 갈망하는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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