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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입찰’ 하남선, 2018년 개통 차질 우려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8/03/06 [10:03]


[국토매일-박찬호 기자] 하남선 복선전철은 서울지하철 5호선을 강동구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장하는 건설 사업으로 총 9천90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7.7km 구간에 5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지난 8월 3공구 공사가 시작됐으며 내년까지 전 구간이 착공하고 있다.


2018년까지 상일동에서 풍산동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020년까지 상일동에서 창우동까지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최초의 철도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전체 5개 공구 중 2~5공구는 경기도가, 1공구는 서울시가 맡아 시행하고 있다.


하남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루 1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며 미사지구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하남의 전통시장, 미사리 등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하남에서 종로3가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 상일동에서 창우동을 잇는 하남선 복선전철 연장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8년과 2020년 개통에 차질을 빚에 시민 교통난 해소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월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연장 건설 사업은 총 990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 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6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7.725㎞ 구간에 5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하남선 복선전철 연장사업은 1단계(1~3공구)와, 2단계(4~5공구) 등 모두 5개 공구로 나눠 서울시는 1공구, 경기도가 2~5공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토목공사는 5월 말 현재 공정률이 1단계 461%, 2단계 23.7%로 토목공정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2018년과 2020년 준공 목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착공한 상일~미사역(가칭) 1.562km 구간인 2공구(두산건설)는 H-pile 천공 및 설치(1,015공),토공(113,500㎡)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공정률은 46%다.


덕풍동과 신장동을 연결하는 1.2km구간으로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설계·시공하는 4공구는 공정률이 30.8%에 그치고 있다. 신장동과 창우동 구간 1.6km와 역사 1개소를 건설하는 5공구도 16.6%로 계획 공정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 구간인 1공구도 시공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현재 공정률이 34.4%로 저조한 상태다.


또 'H2정거장 주변 개착공사로 인한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개설', '정거장 주변 환기구 및 기계실 이설', '출입구 신설', '심야공사로 인한 소음발생', '감정평가업자 추천기한 연장요청' 등 각종 민원도 지연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최저가낙찰제 등 가격경쟁 위주의 입찰제도로 전환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져 시공사들이 제대로 된 공사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 당초 경기도가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했던 하남선 복선전철 조감도     © 국토매일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연장 건설 사업은 총 990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 미사강변도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6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7.725㎞ 구간에 5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이중 1단계(1~3공구)와, 2단계(4~5공구) 등 모두 5개 공구로 나눠 서울시는 1공구, 경기도가 2~5공구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말 평균 공정률은 55.3%다.


지난 2014년 9월 가장먼저 착공에 들어간 마사역∼풍산역(가칭) 간 2.1km 구간인 3공구(GS건설)는 7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노선전체에서 본선터널 및 개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2015년 8월 착공한 상일~미사역(가칭) 1.562km 구간인 2공구(두산건설)는 H-pile 천공 및 설치(1,015공),토공(113,500㎡)등의 공사를 진행하면서 순조롭게 진행하며 60.5%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남시 덕풍동과 신장동을 연결하는 1.2km구간으로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설계·시공하는 4공구는 현재 47.1%, 신장동과 창우동을 연결, 1.6km와 역사 1개소를 건설하는 5공구의 현재 공정률은 38%다.


하지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서울시계(1.1㎞, 1개 정거장)인 1-1공구는 (주)한신공영과 (주)한라건설이 공동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고덕차량기지에서 강동구 강일동 동광교회 앞을 연결하는 1-2공구(시공사 쌍용건설) 착공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2019년 완공이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1-1공구와 1~2공구(이상 1.1㎞) 구간 공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사실상 연내 준공이 물 건너갔다. 당초 계획한 준공기한이 1년도 남지 않은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공구의 공기가 늦어질 것에 대비해 오는 2019년 6월, 서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까지 레일을 깔아 무정차로 통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1공구 공기의 저조로 서울시가 상일동역에서 미사역까지 임시로 레일을 깔아 무정차로 통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예정된 준공 기한에 맞출 것을 독려하면서 부실시공이 없도록 감리업체와 함께 철저한 감독을 병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당초 계획보다 다소 공기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지연된 공정률을 만회해 나가고 있다”며 “2018년과 2020년으로 예정된 준공 기한에 맞출 것을 독려하면서 부실시공이 없도록 감리업체와 함께 철저한 감독을 병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당초의 계획보다 다소 공기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만약에 대비해 상일동역에서 미사역까지 임시로 레일을 깔아 무정차로 통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2018년 하남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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