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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운 이사장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만사형통”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2/21 [11:01]

유대운 이사장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만사형통”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8/02/21 [11:01]


[국토매일-백용태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수장으로 취임한 유대운 이사장의 경영철학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22일 취임이후 행보는 35개 지점에 대한 현장업무를 자청했다. 이는 지점별 특성과 애로사항. 인적파악 그리고 지역별 대의원들과의 소통의 행보를 담아내기 위함이다.


이 같은 행보는 매사 원칙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밑그림이기도 하다.


우선 승진 보직 인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구성원들의 인적파악 및 근무환경 등을 고려한 투명한 인사제도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특히 그는 외부청탁근절을 위해 임기 3년간 원칙을 적용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표한 것도 원칙의 첫 번째다.


또한 4만9천여 조합원들의 권리가 우선 보장돼야 한다는 그는 증권발행 등의 리스크 발생요소에 대한 외부압력에 대해서도 자신이 방패 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원칙을 중시한 그는 회계, 인사 문제에서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예산수립, 집행 등에 이를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대운 이사장은 그동안 협회와 조합간의 갈등요소들에 대해 한마디로 “복잡하더라…”, “최고경영자가 해결해야할 과제다”라며 그 해법으로 소통을 제시했다.


그의 첫 번째 관문인 협회와 조합관계에 대해서도 그는 분리경영이 원칙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조합경영은 원칙을 중시한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잣대라고 강조하고 협회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동일선상에서 그는 협회가 추진하는 법안 및 시행령 등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협회와 함께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 이사장은 이같은 실천을 위한 첫 행보로 2%연봉 인상을 하위직원들에게 박탈감 해소차원에서 자진반납하고 3년간 동결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3년 재임기간을 마지막 봉사하는 자리라며 1년에 3가지씩 개선해 나간다면 3년에 10개의 결실을 맺지 않겠느냐고 포부를 내비쳤다.


끝으로 유대운 이사장은 언론관에 대해서도 소통이 같은 맥락이라고 언급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언론과의 소통채널이 중요하다며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주어야 하며 또한 조합원의 소중한 출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다해주길 당부했다.


유대운 이사장은 2018년 경영 목표로 △주인의식 △공공성-수익성 균형 △선제적 업무처리 △현장경영 등 4가지 실천방안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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