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한파 속 모기 방제활동에 나선 까닭은 모기들이 겨울에는 추위를 피해 특정 공간에만 서식하는 특성이 있어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제거하면 500마리의 모기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구는 3명 1개반으로 구성한 방역반을 운영해 겨울철 모기들이 서식하고 있는 집수조·정화조·지하실에 유충 살충제 살포와 살충분무 소독을 한다. 방역대상은 지역 내 아파트단지·대형건물·대형병원 등 315곳이다. 방역에 사용하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했다. 또한,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신고하면 방역소독 전담반이 출동하며 모기 유충을 박멸하는 방역활동을 추가로 진행해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방제사업은 제한된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기를 쉽게 구제할 수 있어, 여름철 모기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건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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