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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쓴소리] 최우선 순위는 ‘안전’하게

국토매일 | 입력 : 2018/01/09 [15:07]

[국토매일] 지난해 크레인사고, 제천 화제참사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이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 유형을 보면 부주의 또는 관리소훌 그리고 구조적 결함 등의 여러 요인들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 준다.


사고는 예고하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만큼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잦은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는 공사현장은 공기단축이라는 이름아래 강행군을 일삼고 있는 공사현장은 잦은 사고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또한 도심에 밀집되어있는 소규모 건축물들은 안전이라는 단어보다는 설마라는 단어에 익숙해 져 있는지 모른다. 여기에다 빨리빨리 문화가 이를 부추기면서 이익만 추구하고 보자는 심리가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생명은 누구나 귀중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한다.


그동안 우리는 시설물의 양적확대에 치중해 왔다.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고 도심이 건축물들도 양적확대에 치중해왔다.


구도심의 건물들은 대략 50년이 훌쩍 넘어 노후화 되었고 관련 시설물들도 노후화로 수명이 지났다. 국가시설물도 마찬가지다. 하천 교량에서 창고, 학교건물 그리고 주요국가시설물 등에 이르기 까지 평균 시설물의 수명을 다해 소멸되는 양상이다.


우리나라 SOC시설물의 평균수명은 약 28년 정도이고 건축물은 약 44년 정도라고 한다.


50년 가까이 양적평창에 치중해온 시설물들은 평균수명을 넘거나 도래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예방이 무엇보다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노후시설물 뿐만 아니라 대중이 이용하는 교통시설은 대형 사고들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앗아갔다. 세월호사고, 열차탈선 및 충돌사고, 항공기추락사고 등 대부분이 노후화와 기체결합 등으로 인한 인재사고들이다. 여기에다 최근 땅 꺼짐과 같은 싱크홀, 경주지진 등 자연재해까지 안전을 부추기고 있다.


이렇듯 안전은 국가정책에서도 우선순위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 안전관리에 대한 정책과 예산에는 한참 뒤처져 있다. 그러나 철도, 도로, 수자원, 기술 등의 정책예산은 지난해 보다 증가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각인되고 있어 다행이다.


이처럼 안전은 국민의 질적 삶의 최우선 순위다.


어떻게 만들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안전하게 만들 것이냐 라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언론기능도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 국토매일은 2018년 올해 화두로 ‘안전’과 ‘기술’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건설현장에서 교통시설물의 운영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안전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조건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철도안전캠페인은 정부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연구원, 학계, 산업계에 이르기 까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이어 본지는 안전에 노출된 건설현장, 시설물관리, 대중교통시설 등의 분야별 안전사고 유형과 모범사례 등을 발굴 조명하고 나아가 기술력이 필요한 R&D정책과제 및 부품기술 등의 안전과 직결되는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과 직결된 정부정책방향을 진단하고 여기에다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진단 등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전문 언론매체로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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