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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수도권 대기, 기상영향과 중국영향 많아"

변완영 | 입력 : 2018/01/08 [17:18]

▲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     © 변완영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수도권 대기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구 청장을 만나서 최근 미세먼지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청에서 주로 하는 사업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기위해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대기오염물질을 적정관리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각종 대기오염물을 측정·분석해 연도별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한다.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사업과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저녹스 버너를 설치하는데 지원해주고 대기환경정보도 제공해준다. 아울러 초·중생이나 일반시민 등을 대산으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원인은 무엇인지?

전국적으로 보면 사업장에서 나오는 배출물질이 많지만 수도권만 보면 차량이 가장 큰 요인이다. 규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지만 쉽지는 않다. 경유차중 상당부분이 생계형이 많다. 먼지 총량제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면 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먼지 총량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점차적으로 대기질이 좋아지다가 2014~15년에는 중국의 영향으로 안 좋아지고 있다. 기상의영향도 있고, 중국도 요새는 숨쉬기가 어려워 스스로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국내적 요인보다 중국발 요인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지?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중국의 영향이 30~80%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의 상태에 따라서 국내적인 요인과 중국의 영향이 있다. 경우의 수가 많아서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50%이상은 중국의 영향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특히 봄과 겨울에는 중국의 영향이 크다.중국에서 줄이면 ‘매우나쁨’을 ‘나쁨’ 수준으로 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만 탓할수 없기에 국내적으로  줄여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대기상태가 나쁠 때는 국내적 요인이 많다.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요즘은 미세먼지가 강원도 등 산간지역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기압이나 대기상태에 따라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기상여건에 따라 혹은 바람방향에 따라 대기질은 달라진다. 예컨대 충청도쪽에 화력발전소가 많은데 방향에 따라 타 지역에도 영향을 준다. ‘에어코리아’ 앱에 들어가면 전국의 대기 질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강원도가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대기의 확산정도에 따라서 대기질이 달라진다. 

 

-기타 청에서 하는 이벤트들이 있다고 하던데...

청정하고 안전한 공기를 만들겠다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바람과 다짐을 반영하여 산소분자식 O₂의 발음(오투→5,2)과 비슷한 5월 2일로 ‘푸른 하늘의 날’을 지정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05년~)에 따라 환경부가 지정해 2년간(’06~07년)은 ‘세계 차 없는날(9월 22일)’에 병행하여 기념식을 개최하였으며, 2012년부터는 5월 2일로 새롭게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는 ‘공기사랑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푸른하늘 웹툰 공모전’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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