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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안전 지키는 영등포… 학교 주변 도로 점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신학기 대비 학교 주변 도로 및 시설물 점검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1/04 [08:57]

통학로 안전 지키는 영등포… 학교 주변 도로 점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신학기 대비 학교 주변 도로 및 시설물 점검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8/01/04 [08:57]
    도로 점검 후 모습
[국토매일]우리 아이들을 이제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영등포구가 오는 8일부터 신학기 대비 학교 주변 도로 및 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의 포장 상태, 조명시설 등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을 일제 점검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까지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10곳 등 지역 내 학교 44곳 주변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크게 차도구간과 보도구간, 조명시설 3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총 21명의 점검반이 현장에 찾아가 조사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도로의 침하, 함몰 발생 여부 ▲보도상 구조물 및 시설물 주변 보도블럭 침하 등 이상 유무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파손 등 보행불편사항 유무 ▲가로등·보안등 고장 발생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 도로의 포장파손 등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할 경우에는 도로보수원을 투입해 정비하고, 보수 규모가 큰 사항은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보수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오는 2월에도 개학이 있는 점을 감안, 경미한 사항은 1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학교주변 도로 및 시설물 일제점검을 통해 111건의 문제 사항을 발견하고 89건을 즉시 조치해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새학기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나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없는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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