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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도상익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장

건설산업계 '파사현정(破邪顯正)' 실현해야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8/01/03 [09:33]
▲ 도상익 한국건설관리협회장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용태 기자] 우리의 새 희망과 염원 속에 2018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지난해 미처 이루지 못했던 소망들을 올해에는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평화적 촛불시위와 함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북한의 핵 개발로 인한 위협과 이에 맞서는 사드 배치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SOC 예산의 급격한 축소는 우리 업계에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으며, 작년 말 들어 유독 빈번했던 안전사고와 경주, 포항에서의 대지진은 우리 업계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했던 한 해였습니다.


누군가에는 희망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절망을 안겼던 격동의 정유년을 보내며, 새해에는 대한민국이 보다 안정되고 풍요로운 무술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우리협회는 그동안 고부가가치인 건설기술이 합리적인 평가와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작년 1월 초 입법 예고된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과도한 처벌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관계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온 결과, 수정안을 마련하는 등 추가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아직도 건설현장에 만연해 있는 발주청의 불공정 관행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함께 설계, 턴키, 건설사업관리 등 분야별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적극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건설인들이 보다 안정되고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에는 ‘주택감리 대가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업무수행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건설기술용역 질의회신 및 판례집’도 새로이 편찬했습니다.


효율적인 실적관리와 국가 차원의 건설기술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제도권 밖에 있는 민간 건설사업관리 수행 현황 관리에 대한 로드맵도 구축하는 등 업계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 밖에 대국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후화된 시설물의 안전진단 및 개선을 지원하고, 건설 안전사고 및 지진 재해 발생 시에도 우리협회를 중심으로 업계가 지원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건설기술 정책 발굴과 국내외 시장 확대 방안 모색에도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지속되는 건설투자 감소와 경제성장 둔화로 어려움이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협회는 그럴수록 급변하는 건설산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춰나갈 것입니다.


더 넓은 바다로 항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보다 둘이 낫고 둘보다는 여럿이 낫듯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다 많은 구성원들이 협회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업계를 위한 협회 운영방향도 과거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바람은 능력 있는 기술자가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안전하고 견실한 시설물을 건설해 나가는 것이며, 그로 인해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있습니다.


작년 우리 사회의 세태를 상징하는 사자성어가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의 ‘파사현정’(破邪顯正)으로 선정됐듯이 새해에는 우리 업계에도 이러한 우리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지난해 우리협회에 보내주신 따스한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우리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업계의 힘찬 도약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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