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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행정1·2부시장…윤준병·김준기 각각내정

인사적채해소 및 내부 분위기 쇄신 기대

박찬호 | 입력 : 2018/01/03 [09:06]
▲ 서울시청사     ©국토매일

 

[국토매일-박찬호 기자]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윤준병(56)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에는 김준기(56) 안전총괄본부장이 내정됐다.

 

12월 19일 복수의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윤 실장과 김 본부장을 각각 1·2부시장 내정자로 결정하고 청와대에 임용 제청을 했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가진 국가직 공무원으로, 인사 검증과 임용 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윤준병 1부시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주차계획과장, 교통기획관 등을 지낸 교통행정 전문가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도시교통본부장 자리에 두 번 올랐다. 

 

윤 내정자는 지난 6월 도시교통본부장에서 상수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서울시 7급 공무원 자살 사건 이후 동요하는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넉 달 만에 다시 기조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 내정자는 서울시 '조직문화 혁신 대책'을 발표하고, 법정시한 내 예산 통과를 이끌고서 두 달 만에 기조실장에서 1부시장으로 영전하게 됐다.  

 

김준기 2부시장 내정자는 기술고시 20회로 공직에 들어와 서울시 도로관리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도시철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7월부터 안전총괄본부장을 맡아 민자사업 특혜 논란을 낳은 우면산터널 최소운영수입 보장을 폐지하고 '도로함몰(싱크홀)' 대책을 내놨다. 또 강남순환로와 '서울로 7017' 공사를 이끌었다. 

 

한편 이번 고위급 인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인 '정무 라인'이 관여하지 않고 행정 조직의 뜻을 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3선 도전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하고 있는 박 시장은 고위급 교체와 대규모 승진 인사를 통해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내부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공서열과 업무 성과, 경력 위주로 승진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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