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송파 등기소, 청년층 공무원기숙사 및 창업공간으로 재건축2017년 제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 의결
이날 의결된 2건의 사업은 등기소 광역화 계획에 따라 유휴청사가 된 구로등기소, 송파·강동등기소를 재건축해, 공무원 기숙사, 임대용 공공청사, 일자리 창출공간, 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한 본 사업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새정부 국유재산정책방향에 따라 노후청사 복합개발에 혁신창업 지원공간 마련 등 공익활용방안을 도입한 첫 사례이다. 기숙사 형태의 관사는 순환보직에 따라 단신 부임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급하되, 공실이 발생할 경우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 등으로 사용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구로 복합관사의 경우 1천㎡ 규모의 창업·벤처 지원공간을 확보해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함으로써 사업 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고로, 본 사업에 적용한 국유지 위탁개발방식은 캠코 등 수탁자가 개발비용을 조달해 국유지에 복합시설을 개발하고 임대수입 등으로 개발비용을 회수해 재정 부담을 낮추고 국유지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청사 확보 및 세외수입창출을 중심으로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일자리 창출 공간 확보, 청년 주거문제 해결 등으로 공익적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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