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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송파 등기소, 청년층 공무원기숙사 및 창업공간으로 재건축

2017년 제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 의결

홍세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1/02 [10:07]

구로·송파 등기소, 청년층 공무원기숙사 및 창업공간으로 재건축

2017년 제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 의결

홍세기 기자 | 입력 : 2018/01/02 [10:07]
    나라키움 송파복합관사 개발구상도
[국토매일]기획재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 서면의결을 거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제출한 ‘나라키움 구로 복합관사‘, ‘나라키움 송파 복합관사‘ 2건의 위탁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의결된 2건의 사업은 등기소 광역화 계획에 따라 유휴청사가 된 구로등기소, 송파·강동등기소를 재건축해, 공무원 기숙사, 임대용 공공청사, 일자리 창출공간, 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한 본 사업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새정부 국유재산정책방향에 따라 노후청사 복합개발에 혁신창업 지원공간 마련 등 공익활용방안을 도입한 첫 사례이다.

기숙사 형태의 관사는 순환보직에 따라 단신 부임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급하되, 공실이 발생할 경우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 등으로 사용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구로 복합관사의 경우 1천㎡ 규모의 창업·벤처 지원공간을 확보해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함으로써 사업 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고로, 본 사업에 적용한 국유지 위탁개발방식은 캠코 등 수탁자가 개발비용을 조달해 국유지에 복합시설을 개발하고 임대수입 등으로 개발비용을 회수해 재정 부담을 낮추고 국유지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청사 확보 및 세외수입창출을 중심으로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일자리 창출 공간 확보, 청년 주거문제 해결 등으로 공익적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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