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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 5년간 일자리 '1만4천500여' 개 창출

매출액 5연 연속 증가해 8조 원 돌파・영업 이익률 국내 산업 중 최고

변완영 | 입력 : 2017/12/27 [09:48]
▲ 공간정보 관련 매출액 및 종사자 수 현황     © 국토매일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7 공간정보산업 조사’ 결과(‘16년 기준) 국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8조 4,924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매출액이 6.8%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도 5.6% 늘어나는 등 2012년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간정보산업은 사물의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생산․관리․가공․유통하거나 다른 산업과 융복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지도제작, 네비게이션, 인터넷․스마트폰 지도서비스, 공간정보 관련 SW 개발 등이 대표적인 업종이다. 

 

‘2017년 조사결과’ 공간정보 산업의 매출액은 8조 4,9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75억 원(6.8%)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이 2.8% 증가임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수치이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11.1%(영업이익 9,412억 원)로 국내 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위치기반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 드론 등 항행용 무선기기 및 측량기구 제조업, 공간정보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 도매업 등의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측량업, 지도제작업 등이 포함된 기술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약 5.6% 증가한 57,36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027명, 최근 5년간 14,568명이 증가한 것으로, 공간정보산업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공간정보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사업체 수는 4,533개에서 4,569개로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 10억 미만의 사업체가 60.1%(2,746개), 종사자 10인 미만의 사업체가 61.4%(2,803개)로 나타났는바 이는 아직까지 소규모 기업이 대다수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산업 조사 결과 4차 산업 등의 영향으로 IT, 드론 등 융‧복합 분야인 공간정보 기기 및 용품 제조업, 공간정보 관련 도매업, 공간정보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 등이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량업, 지도제작업 등을 제외한 융‧복합 분야의 경우 출판 및 정보 서비스업, 기기 및 용품 제조업, 도매업 등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반면 전통적 공간정보 산업으로 볼 수 있는 측량업, 지도제작업 등의 경우 2016년 조사 결과 대비 소폭의 감소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견고한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는 자율자동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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