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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항, 순풍에 돛 단 듯 항해… 3백만TEU 달성

27일 '인천항 300만TEU 달성 기념식' 개최

변완영 | 기사입력 2017/12/26 [17:16]

올해 인천항, 순풍에 돛 단 듯 항해… 3백만TEU 달성

27일 '인천항 300만TEU 달성 기념식' 개최

변완영 | 입력 : 2017/12/26 [17:16]
▲ 연도별 인천항 컨테이너 비즈니스 실적     © 국토매일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는 27일 오전 10시 반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인천 지역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항만 유관기관, 터미널 운영사, 선사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300만TEU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300만TEU 달성 기념 컨테이너 하역 영상 중계, 유공자들에 대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물동량 증대로 인한 일자리 창출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천항만가족 한마음 공동선언식’도 열렸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인천 신항 개장 등 항만 인프라 확충, 한-중 FTA 체결에 따른 교역량 증가, 인천항만공사의 화물 유치 마케팅 등의 결과로, 100만TEU 달성(2005년) 12년만이자, 200만TEU 달성(2013년) 4년 만에 새로 쓴 기록이다.

 

또한, 컨테이너 300만TEU는 일렬로 연결하면 서울과 부산을 24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이기도 하다. 

 

인천항은 300만TEU 달성을 계기로, 세계 30위권(2016년 기준 세계 47위) 항만으로 도약하고, 환황해권 물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인천항을 비롯하여 국가기간산업인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항만의 든든한 버팀목인 우리 해운산업을 2022년까지 세계 5위 수준으로 재건하고, 인천항의 구역별 특화 발전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환황해권 물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물동량, 항로 유치 마케팅을 통해 2020년 목표인 350만TEU 달성을 위해 더욱 힘차게 항해해 나가겠으며,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양질의 고용증대를 위해 유관 업‧단체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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