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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통합된다

찬성률 84.9%… 내년 2월 통합 노조 출범 예정

한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7/12/22 [18:20]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통합된다

찬성률 84.9%… 내년 2월 통합 노조 출범 예정

한성원 기자 | 입력 : 2017/12/22 [18:20]

[국토매일-한성원 기자]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도시철도노조가 통합된다.


서울교통공사 산하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도시철도노조는 지난 19일부터 실시된 노조 통합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만2243명 중 1만600명이 참여해 84.9%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지하철노조 6400명(43%), 서울도시철도노조 5900명(40%), 서울메트로노조 2500명(17%)으로 구성돼 있다.


과반을 넘는 노조가 없어 임단협 등 협상 시 공동교섭대표단을 꾸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설명이다.


조합원 수 1만2000명 규모의 통합 노조의 명칭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으로 잠정 확정됐다.


노조 관계자는 “내달 기존 노조 해산 및 합병, 새 노조 설립신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께 통합노조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노조는 이번 찬반투표에 불참해 소수 노조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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